📖 to 부정사란?
to 부정사는 ‘to + 동사 원형’ 형태로, 문장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처럼 다양하게 쓰인다. 예를 들어 to eat, to go, to study, to win 등의 형태가 있으며, 해석은 '~하는 것', '~하기 위해'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이 중 ‘명사적 용법’이란, to 부정사가 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여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 주어로 쓰이는 경우
가장 전형적인 명사적 용법의 예는 주어로 쓰이는 경우다. 이때 to 부정사는 문장의 가장 앞에 위치하여 하나의 명사처럼 기능한다.
To learn a new language takes time and patience.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위 문장에서 ‘To learn a new language’는 주어이며, ‘takes’는 동사, ‘time and patience’는 목적어 역할을 한다. 실제 회화나 에세이에서는 주어가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가주어 ‘It’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It takes time and patience to learn a new language.
이러한 표현은 영어 에세이의 서론 문장이나 주제 문장에서 자주 등장하므로, 유창한 작문 실력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한다.
📖 목적어로 쓰이는 경우
동사의 목적어 자리에 to 부정사가 오는 경우도 명사적 용법이다. 이때는 동작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She wants to become a pilot.
(그녀는 조종사가 되기를 원한다.)
여기서 ‘to become a pilot’는 동사 ‘wants’의 목적어로 사용되며, 하고 싶은 행위를 명확히 제시해준다. 일반적으로 hope, want, decide, plan, expect, need 등의 동사들은 목적어로 to 부정사를 취한다.
📖 보어로 쓰이는 경우
주어를 보충 설명하는 보어 자리에 to 부정사가 오는 경우 역시 명사적 용법이다. 이 경우에는 주어의 정체나 성질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Her goal is to win the championship.
(그녀의 목표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위 문장에서 ‘to win the championship’는 주격 보어로, 주어 ‘Her goal’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My dream is to ~’, ‘Our plan is to ~’ 같은 패턴은 발표, 자기소개, 에세이에서 매우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사용되는 표현이다.
📖 동명사와의 구분
많은 영어 학습자들이 to 부정사와 동명사(-ing) 형태를 혼동한다. 둘 다 명사처럼 쓰이지만 의미상의 차이가 있으며, 사용하는 동사에 따라 올바른 형태가 달라진다.
- I stopped to smoke. (나는 담배를 피우기 위해 멈췄다.)
- I stopped smoking. (나는 담배를 끊었다.)
두 문장은 형태는 비슷하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 멈춘’ 동작이고, 후자는 ‘그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어떤 동사와 함께 어떤 의미를 표현하려는지에 따라 to 부정사와 동명사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 실전 예문 분석
- To succeed in life requires both intelligence and effort.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능과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 (주어)
- They decided to open a new branch in Seoul.
그들은 서울에 새로운 지점을 열기로 결정했다. (목적어)
- His ambition is to work for an international organization.
그의 야망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이다. (보어)
Q. 밑줄 친 부분 중 문법적으로 틀린 것은?
(A) I promised to finish the report.
(B) She avoided to speak in public.
(C) My dream is to live abroad.
(D) He hopes to visit London.
(E) They agreed to cooperate.
정답: (B)
해설: avoid는 동명사만 목적어로 취하므로 ‘speaking’이 올바른 형태이다.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은 영어 문법의 기본이자 실전 활용도가 높은 문법 요소다.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독해뿐만 아니라 작문, 회화, 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용법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다양한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문법]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완전 정복: 영어 문장을 풍부하게 만드는 비밀
[영어 문법]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완전 정복: 영어 문장을 풍부하게 만드는 비밀
영어 문장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는 바로 to 부정사입니다. to 부정사는 다양한 문법적 역할을 하며, 특히 형용사적 용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edu-plus-travel.com
[영어 문법]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완벽 정리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문법 요소 중 하나가 바로 to 부정사입니다. 이 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중요한 부사적 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험은 물론이
edu-plus-travel.com
'영어 문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 문법] "Though"를 자유자재로! 영어 감각을 살리는 필수 접속사 정복기 (0) | 2025.04.19 |
---|---|
[영어 문법]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완벽 정리 (0) | 2025.04.18 |
[영어 문법] 접속사 as의 다양한 의미와 용법 알아보기 (0) | 2025.04.17 |
[영어 문법] 가정법 과거 : 지금과는 다른 현실을 상상하는 영어 문법의 힘 (0) | 2025.04.16 |
[영어 문법] 과거분사구가 앞에 있는 명사를 수식하는 문법 완벽 정리 (0) | 2025.04.15 |
[영어 문법] 명사를 뒤에서 꾸며주는 현재분사구 (0) | 2025.04.14 |
[영어 문법]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완전 정복: 영어 문장을 풍부하게 만드는 비밀 (0) | 2025.04.13 |
[영어 문법] 관계대명사 what? 선행사 없이 쓰는 비밀 대공개(기초) (0) | 2025.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