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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vs 미국, 자영업 & 스타트업 운영 방식 차이

edu-travel 2025. 2. 19. 21:00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영국과 미국은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두 나라 모두 비즈니스 기회가 많고 시장이 크지만,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방식에는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창업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세금, 법적 절차, 투자 환경, 노동 시장인데요.

오늘은 영국과 미국에서 자영업과 스타트업을 운영할 때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나라가 나의 비즈니스 스타일에 더 맞을지 살펴보겠습니다.


 

🌟 창업 절차: 영국 vs 미국

🇬🇧 영국 – 간단한 사업 등록 절차

 

영국에서 자영업을 시작하려면 **HM Revenue & Customs (HMRC)**에 등록해야 합니다.

사업 형태는 보통 자영업자(Self-employed sole trader)

또는 법인(Limited Company, Ltd)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창업하는 절차

  1. HMRC에서 자영업자로 등록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가능)
  2. 법인 설립 시 Companies House에 등록 (대부분 24시간 내 완료)
  3. 사업자용 은행 계좌 개설
  4. 연 매출이 £85,000 이상이면 부가가치세(VAT) 등록

영국은 창업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스타트업 비자(Startup Visa)와 혁신 비자(Innovator Visa)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

외국인도 창업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 미국 – 주별로 다른 창업 규정

 

미국에서는 주(State)마다 창업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창업 준비 과정이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사업 형태는 보통 자영업(Sole Proprietorship), 유한책임회사(LLC), 법인(Corporation)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창업하는 절차

  1. 사업 형태 결정 (Sole Proprietorship, LLC, Corporation 등)
  2. 주(State) 정부에 사업 등록
  3. 세금 신고를 위한 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 (EIN) 발급
  4. 사업자 은행 계좌 개설
  5. 사업 유형에 따라 주별 면허 및 허가 취득

미국은 델라웨어(Delaware)나 와이오밍(Wyoming)처럼 스타트업 친화적인 주를 선택하면

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주하는 주에 따라 법인세와 각종 규제가 다를 수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금 부담: 영국 vs 미국

 

스타트업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세금이죠. 두 나라의 세금 체계를 비교해볼까요?

🇬🇧 영국 – 상대적으로 명확한 세금 체계

 

소득세 (Income Tax)

  • £12,570 이하: 면세
  • £12,571 ~ £50,270: 20%
  • £50,271 ~ £125,140: 40%
  • £125,141 이상: 45%

법인세 (Corporation Tax)

  • 2024년 기준 25% (연 수익 £50,000 이하의 소기업은 19%)

부가가치세 (VAT)

  • 연 매출 £85,000 이상부터 20% 부과

 

영국은 부가가치세(VAT) 등록 기준이 명확하고 법인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세금 부담을 예측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 미국 – 주별로 다른 세금 체계

연방 소득세 (Federal Income Tax)

  • $11,600 이하: 면세
  • $11,601 ~ $47,150: 10%
  • $47,151 ~ $100,525: 12%
  • $100,526 이상: 최대 37%

법인세 (Corporate Tax)

  • 연방 법인세 21% + 주별 법인세 추가 (예: 캘리포니아 8.84%)

판매세 (Sales Tax)

  • 부가가치세(VAT) 대신 주마다 다른 판매세 부과 (0~10%)

 

미국은 주(State)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지므로,

창업 전 거주할 주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투자 환경 및 정부 지원

 

창업 후 **투자 유치(Investment)와 정부 지원(Government Support)**도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 영국 – 정부 지원이 강한 스타트업 환경

  • SEIS (Seed Enterprise Investment Scheme) – 초기 스타트업 투자 시 세금 감면
  • EIS (Enterprise Investment Scheme) – 성장 단계 스타트업 지원
  • 스타트업 비자, 혁신 비자 등을 통해 외국인 창업 지원

 

🇺🇸 미국 – 민간 투자 중심의 창업 문화

  •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등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존재
  • 벤처 캐피털(VC)과 엔젤 투자(Angel Investment)가 활발
  •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SBA)에서 정부 보증 대출 제공

 

영국은 정부 주도의 창업 지원이 강하고, 투자자 세금 혜택이 크며,

미국은 민간 투자자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영국 vs 미국, 자영업 & 스타트업 운영 방식 차이

💼 노동 시장 및 인력 고용

 

자영업이나 스타트업 운영 시, 인력 채용과 노동법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국의 노동 시장 특징

  • 고용 계약이 비교적 안정적
  • 최저임금 규정이 명확 (£11.44/시간)
  • 근로자 보호법이 강해 해고 절차가 까다로움

미국의 노동 시장 특징

  • At-Will Employment (즉시 해고 가능)
  • 최저임금이 주마다 다름 (캘리포니아 $16/시간, 텍사스 $7.25/시간)
  • 노동법이 상대적으로 유연

 

영국은 근로자 보호가 강한 반면,

미국은 노동 시장이 유연하여 인력 고용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영국 vs 미국, 어디에서 창업할까?

영국이 유리한 경우

  • 창업 절차가 간단하고 정부 지원이 많음
  • 복지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운영 가능

 

미국이 유리한 경우

  • 벤처 캐피털과 투자 유치 기회가 많음
  • 노동 시장이 유연하여 인력 고용이 용이

 

결국, 사업의 목표와 스타일에 따라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나라에서 창업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