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법] 사역동사(Causative Verb)의 진짜 의미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핵심 팁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유난히 헷갈리는 문법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분들이 어렵게 느끼는 문법이 바로 사역동사(Causative Verb)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하게 하다’라고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문장을 만들 때는 막상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사역동사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종류, 실제 사용 예문, 지각동사와의 차이, 수동태 전환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학습법까지 단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영문법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더라도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사역동사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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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역동사의 의미와 종류

사역동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시키는’ 동사를 말합니다. 단순히 명령하거나 부탁하는 상황은 물론, 허락하거나 설득하는 상황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대표적인 사역동사로는 다음의 네 가지가 있습니다.

make, let, have, get

 

이 동사들은 모두 ‘~하게 하다’라는 공통된 의미를 갖고 있지만, 실제 문장에서 사용될 때의 뉘앙스나 구조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다양한 사역동사 사용법과 예문

  ✅ make + 목적어 + 동사원형

‘make’는 강제성을 포함한 사역을 표현합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더라도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 때 사용됩니다.

The teacher made the students write an essay.
→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에세이를 쓰게 했습니다.

 

 

  ✅ let + 목적어 + 동사원형

‘let’은 허락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허용할 때 사용합니다.

Her parents let her stay out late.
→ 그녀의 부모님은 늦게까지 외출하도록 허락했습니다.

 

 

  ✅ have + 목적어 + 동사원형

‘have’는 일반적으로 책임을 위임하거나 요청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공식적인 표현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I had the assistant schedule the meeting.
→ 나는 비서에게 회의 일정을 잡도록 했습니다.

 

 

  ✅ get + 목적어 + to부정사

‘get’은 상대를 설득하거나 유도하여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들 때 사용됩니다. 다른 사역동사들과 달리, 동사원형이 아니라 to부정사를 사용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He got his brother to help him with the project.
→ 그는 동생을 설득해 프로젝트를 도와주도록 했습니다.

 

 

 

📌 실생활 속 자연스러운 사역동사 예문

사역동사는 단지 문법 교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대화나 이메일, 회의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아래 예문을 통해 좀 더 실감 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상사와의 대화
  I’ll have Paul email you the documents.
  → 폴이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가정에서의 대화
  My mom let me skip the chores today.
  → 어머니께서 오늘 집안일을 건너뛰도록 허락하셨습니다.

 

• 친구와의 부탁
  Can you get Lisa to join us for dinner?
  → 리사에게 저녁 식사에 함께 하도록 해줄 수 있나요?

 

• 강제적인 상황
  The coach made us practice in the rain.
  → 코치는 우리에게 비 오는 날 연습을 시켰습니다.

 

 

 

📌 지각동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사역동사와 **지각동사(see, hear, feel 등)**를 혼동하십니다. 이 둘은 문장 구조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I saw him leave the building.
  → 나는 그가 건물을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각동사)

 

• I made him leave the building.
  → 나는 그가 건물을 떠나도록 했습니다. (사역동사)

 

지각동사는 ‘감각’을 통해 어떤 행동을 인식하는 것을 말하고, 사역동사는 의도를 가지고 누군가에게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시키는 것입니다.

 

 

 

📌 사역동사가 있는 문장을 수동태로 전환한다면?

사역동사는 수동태로 바뀔 때 문장 구조에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have와 get을 수동태로 바꿀 때 자주 실수가 발생합니다.

 

  ✅ 능동태 예문

She had the technician repair her laptop.
→ 그녀는 기술자에게 노트북을 수리하게 했습니다.

 

  ✅ 수동태 예문

She had her laptop repaired.
→ 그녀는 노트북 수리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행위 주체(technician)가 생략되고, 행위 대상(laptop)이 문장의 주어로 올라오게 됩니다.
동사 형태 또한 일반 동사 수동태처럼 과거분사를 사용해야 함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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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동사는 단순히 문법의 한 요소가 아니라,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높여주는 중요한 표현 도구입니다. 특히 영어 회화나 이메일 작성 시 자주 사용되는 만큼, 정확한 이해와 활용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사역동사의 구조와 뉘앙스를 체계적으로 익히셨다면, 앞으로 영어로 말하거나 글을 쓸 때 훨씬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익숙해진다면 분명 여러분의 영어 표현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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